【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통일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5.10. [email protected]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정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조만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서 대북협의에 착수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대응방안에 대해 "지금 구체적으로 확정된 세부적인 내용이 없다"며 "세부 협력방안은 조금 더 구체화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동신문을 통해서는 전파 경로를 상세히 소개하고 발병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단 북한 내 발병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
우리 정부도 남측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관계부처는 다음달 1일 남북 접경지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 백신이 없는 가축 질병으로, 바이러스 생존력이 매우 높고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