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작년 매출 252억·영업익 42억 "수익성 지속"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04.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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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영업이익률 15%상회…"다양한 채널 확보해 친숙한 브랜드 될 것"

인산가가 출시를 앞둔 '쉐프의 시즈닝'/사진제공=인산가인산가가 출시를 앞둔 '쉐프의 시즈닝'/사진제공=인산가


죽염전문 제조기업 인산가 (11,700원 ▲1,000 +9.3%)가 3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52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6.7%로 2017년 17.4% 이후 2년 연속 15%를 상회했다.

인산가 관계자는 "2015년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와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구조적 체질개선에 성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1억원의 스팩합병 상장비용이 회계상 반영되며 당기순손실 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인산가 측은 "당기순손실은 일회성 비용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영업과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인산가는 올해 기존 회원제플랫폼과는 다른 신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해 신제품·제품서비스 개발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된 '하루한번 구운마늘'은 출시 한달여 반에 전량이 완판됐고 오는 11일 출시될 '쉐프의 시즈닝'도 홈쇼핑에 입점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산가는 올해 홈쇼핑, 마트, 편의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간거래(P2P)채널 등 신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친숙한 브랜드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산가와 스타셰프 황요한의 콜라보레이션을 개발한 제품 '쉐프의 시즈닝'은 오는 11일 CJ오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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