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3013417214146_1.jpg/dims/optimize/)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변우석 팬카페를 통해 공지를 남겼다. 현장 방문 스케줄, 안전 관련 공지였다.
바로엔터테인먼트(이하 바로엔터)는 "변우석 배우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리며, 최근 지속되고 있는 아티스트 스케줄 현장 방문 관련해 당부의 말씀 전합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와 더불어 보다 성숙한 팬덤 문화 형성을 위해 안내의 말씀드립니다"라고 했다.
또 "공식 스케줄에서의 팬분들의 현장 방문 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동,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을 포함하여 팬분들과 아티스트 모두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의 현장 방문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우에게 직접적인 전달을 금하며 편지나 선물은 담당 매니저에게만 전달 부탁드립니다. 되도록 편지와 선물은 회사 주소로 보내주시면 담당 매니지먼트 팀에서 아티스트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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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엔터는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하며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고 했다.
바로엔터는 팬의 진심 어린 사랑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아티스트와 팬들을 포함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번 바로엔터의 입장을 통해 본 변우석을 향한 일부 팬심은 선을 넘었다. 비공식 스케줄 현장 방문뿐만 아니라 '사적인 공간 무단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 등이 언급됐다. 사생활 침해에 대한 호소였다.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알리면서, 사생활 피해를 호소했다.
변우석은 앞서 2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극 중 여주인공을 맡은 김혜윤과 함께 달달하고 애틋한 로맨스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덕분이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16회 5.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였지만,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켰다.
'선재 업고 튀어'로 '선재앓이'를 일으킨 변우석. 시청자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2016년 배우 데뷔 후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다. 이전 작품에서는 체감할 수 없던 인기였다. 이는 '팬심'이 만들어낸 성과이기도 했다. '배우 변우석'을 '스타 변우석'으로 탈바꿈 시킨 팬심. 그러나 이제 일부 팬심은 '위협'이 됐다. 사생활 침해라는 선 넘은 팬심. 응원하는 스타의 진정한 팬심이 무엇인지 돌아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