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10명, 이달 스타벅스에 취직한다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19.03.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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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금 4억 후원키로…110명 노인 일자리도 마련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가 노인 일자리 증대에 나선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일 스타벅스 영등포신길 DT점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기금 4억원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 후원하고,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안전보행 및 교통정리를 위한 노인 보행자통행안전 관리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활동 거점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달 내에 27곳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110명의 노인 보행자통행안전 관리원이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한다. 올해 말까지 10개 이상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추가 선정, 노인 관리원 배치를 확대해 나간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어르신 보행자통행안전 관리원 배치 운영을 담당하고, 스타벅스의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협력한다.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필요한 정부의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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