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도레이첨단, 초대 CEO에 전해상 대표이사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9.03.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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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상 대표이사/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전해상 대표이사/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가 4월 1일 출범하는 합병회사 초대 CEO(최고경영자)로 전해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일합섬 시절부터 회사에 몸담은 이영관 회장은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전 신임 대표는 2017년 대표이사 사장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승진한 지 2년 만에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 합병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 CEO를 맡게 됐다. 양사 대표이사 회장이었던 이 회장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한국도레이 대표를 겸직한다.



전 대표는 필름 및 IT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왔으며, 신사업인 수지케미칼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면서도 조직의 안정을 이끌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또 합리적인 판단과 강한 추진력으로 도레이첨단소재의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사업구조 개혁과 역량을 결집하여 회사를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요소기술의 개발을 강화하고 연구역량 확충을 위해 전사 기술연구조직을 총괄하는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신설, 임희석 대표이사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도레이첨단소재는 양사 통합의 시너지를 높이고 사업본부 체제를 강화해 성과 창출에 따른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하는 한편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신사업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의 발탁과 전진 배치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리더 육성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이번 인사 내용.


<발령>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겸 한국도레이 대표 이영관 <승진>▷부사장 △임희석 대표이사 CTO △송백하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유현범 엔지니어링본부장 △장욱 TPN 총경리 겸 TPF 총경리 ▷상무 △남병탁 재경담당 △권용식 심사팀장 △김덕순 보전담당 △임동섭 구미인사담당 ▷이사 △김태환 Chip 판매팀장 △정돈호 복합재료판매팀장 △이광교 SB생산담당 △노명남 필터판매2팀장 △정인식 필름소재연구센터장 △남현국 광학재료판매팀장 △강창원 ACM 기술센터장 △오구치 아사히로 섬유생산기술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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