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안위원장 "월성 3호기 불시정지 재발방지대책 강구"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2019.0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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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 간담회·월성원자력본부 등 현장 점검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경주시 양북면 월성방사능방재센터에서 열린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안위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경주시 양북면 월성방사능방재센터에서 열린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안위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지역을 찾아 "월성 3호기 불시 정지, 방사성폐기물 처분과정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분석 오류 등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엄 위원장은 이날 경주시 양북면 월성방사능방재센터에서 열린 월성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엄 위원장은 "안전, 소통, 현장 중심의 원자력 안전규제로 국민이 조금 더 안심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우려가 충분히 해소될 때까지 직접 챙기고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적극적 정보 공개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일에도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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