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안위원장, 새울·고리 원전 방문…"국민 소통 최우선"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2019.0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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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식 위원장, 새울‧고리 원전지역 주민과 간담회 열고 의견청취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새울원자력안전협의회 간담회가 열린 글로벌교육센터에서 협의회 위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자력안전위원회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새울원자력안전협의회 간담회가 열린 글로벌교육센터에서 협의회 위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울산 울주군에 있는 새울 원자력발전소를 찾아 "국민과의 소통을 업무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국민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소통을 통해 우려가 충분히 해소될 때까지 직접 챙기고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엄 위원장은 이날 새울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엄 위원장은 원전 구조물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규제와 관련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과의 소통 구심점 역할을 하는 원자력안전협의회에 법적 지위가 부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엄 위원장은 신고리 4호기 현장을 방문해 현재 원안위 심의과정에서 검토중인 가압기압력안전방출밸브(POSRV)를 직접 확인하고, 중대사고 대처 설비 등도 점검했다.

엄 위원장은 오는 16일에는 부산시 기장군 고리 원전 지역을 찾아 고리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장연구로 건설부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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