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NG선 발주계획 증가, 동성화인텍에 수혜-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1.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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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카타르의 LNG선 발주계획 증가로 국내 조선 3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동성화인텍 (12,560원 ▼330 -2.56%)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카타르는 지난주 40척의 LNG선 투자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60척의 LNG선 투자계획과 한국 조선소에 발주할 의향을 밝혔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한국 조선업체들이 사실상 모든 LNG선 수주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며 "국내 조선 3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동성화인텍의 성장 수혜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화인텍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LNG선의 절반 가량에 보냉재와 멤브레인탱크를 공급하고 있고 최근에는 대우조선해양과의 거래도 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카타르의 LNG 생산설비 투자계획으로 동성화인텍의 LNG연료탱크 사업부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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