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열린 ‘흥하교량’ 개통식에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식에 참석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네번째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아홉번째 응우엔 쑤안 푹(Nguyen Xuan Phuc) 총리.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br>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6일 베트남 흥옌성에서 베트남 교통부와 ‘흥하교량 건설사업(Hung Ha Bridge Construction Project)’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흥하교량은 베트남 북부 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후와 지형을 고려한 유연한 공정관리로 예정된 기간보다 5개월 앞당겨 공사를 완료했다.
한국 정부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총 사업비 1억3600만달러 중 1억1700만달러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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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통한 베트남 흥하교량 전경.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5월 방글라데시 BSMMU 대학병원 공사를 시작으로 9월 인도 뭄바이 해안도로, 12월 에티오피아 고레-테피간 도로공사 등 굵직한 해외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