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보사들이 다음달 16일 전후로 자동차보험료를 일제히 인상한다.
보험료 인상폭은 평균 3.0%~3.3%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인상폭을 확정하진 않았다.
손보사들은 지난달부터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보험개발원 요율 검증은 의무적으로 할 필요는 없지만 보험료 인상 요인이 정확히 어느정도 인지 객관적인 검증이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해 보험료 인상폭을 최소화 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