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해군 다목적훈련지원정 2척 수주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8.12.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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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과 해군 다목적훈련지원정 3~4번함 건조계약 체결

한진중공업이 건조∙인도한 다목적훈련지원정 1번함./사진제공=한진중공업한진중공업이 건조∙인도한 다목적훈련지원정 1번함./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3,115원 ▲5 +0.16%)은 해군의 다목적훈련지원정(Multi-purpose Training Boat) 3·4번함 2척을 680억원에 수주하고 13일 방위사업청과 함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목적훈련지원정 사업은 해군 함정에 대한 실전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대함∙대공유도탄 사격, 대잠 어뢰발사 및 전자전 훈련 지원체계를 구비한 첨단 지원정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해군은 각종 해상 훈련 시 지원 임무를 전담하는 함정이 없어 불가피하게 작전수행 함정을 훈련 지원 임무에 대체 투입해 왔다.



한진중공업은 지난달 차기고속정(PKX-B) 9~12번함 4척을 수주해 지금까지 발주된 차기고속정 12척, 8000억원 상당의 물량을 모두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다목적훈련지원정 2척을 포함, 발주된 4척 전량을 수주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건조중인 대형수송함 후속함과 차기고속정, 다목적훈련지원정, 각종 지원함정까지 100% 자체설계와 건조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해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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