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년부터 매년 1000만원 상당 스톡옵션 지급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12.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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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년부터 매년 1000만원 상당 스톡옵션 지급


네이버가 본사와 주요 계열사 직원들에게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지급한다.

네이버는 내년 창사 20주년을 맞아 본사와 주요 계열사 직원들에게 매년 1000만원 규모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네이버가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처음이다. 네이버는 시행 첫 해인 내년에는 근속기간 1년당 2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추가할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스톡옵션 제도는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규 인센티브 제도는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야 한다"며 "첫 해 스톡옵션의 경우 근속연수에 따라 개인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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