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은퇴' 루니, '등번호 10번' 달고 가드 오브 아너 받는다

OSEN 제공 2018.11.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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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은퇴' 루니, '등번호 10번' 달고 가드 오브 아너 받는다



'대표 은퇴' 루니, '등번호 10번' 달고 가드 오브 아너 받는다


[OSEN=우충원 기자] 웨인 루니가 대표팀 은퇴 경기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BB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골 주인공인 루니가 16일 대표팀 고별전에서 등 번호 10번의 유니폼을 입고 주장 완장을 착용할 예정"이라며 "루니는 18일 크로아티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이어 "파비언 델프가 선발로 출전하면서 주장 완장을 먼저 찬 뒤 루니가 후반에 교체로 나서면 주장 완장을 건네주기로 했다"라고 했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은 루니를 위해 '가드 오브 아너(guard of honour)'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대표팀 선수들이 도열, 경기장에 입장하는 루니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벤트를 펼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도중 정확하게 루니가 투입될 시점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하지만 루니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것은 우리팀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루니는 현재 A매치 119경기에 나서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골인 53골을 기록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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