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 자율주행차 시장 개화의 최대수혜주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8.10.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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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구성진 DB금융투자 연구원

아이쓰리시스템, 자율주행차 시장 개화의 최대수혜주


3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구성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이 아이쓰리시스템 (40,700원 ▼600 -1.45%)에 대해 작성한 '자율주행차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주 입니다.

구 연구원은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제조사 아이쓰리시스템의 사업과 실적추이를 설명하고 자율주행차 시장 개화 시점에서의 경쟁력을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신규제시했습니다.



구성진 연구원은 "2017년말 매출 비중은 적외선 영상센서 87.6%, 엑스레이 영상센서 5.4% 등"이라며 "주로 군수용과 의료용, 보안시스템용 등으로 많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외선 영상센서는) 향후엔 운전자 보조용 시스템에 많이 적용된다"며 "아이쓰리시스템은 자율주행 시장 개화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10일 첨단 비냉각형 적외선 영상센서에 시설투자 100억원을 발표하고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12㎛ 센서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대량 생산 착수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구 연구원은 "향후 자율주행의 핵심장비 중 하나인 나이트비전 시장에 먼저 진입한다"며 "'밤눈'과 주변 온도 측정역할을 하며, 최근 완성차 업체도 기술 준비를 위해 신차옵션으로 탑재, 신규공장은 연 200억~300억 수준의 매출 가능한 생산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1998년 설립된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영상 센서 전문제조사다. 2017년 말 기준 매출 비중은 적외선 영상센서 87.6%, 엑스레이 영상센서 5.4% 등이다. 주로 군수용과 의료용 보안시스템용에 많이 쓰이며 최근 송배전과 전기전자 제품의 과열·냉각 상태를 파악하는데도 많이 쓰인다. 향후엔 운전자 보조용 시스템에 많이 적용된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자율주행 시장 개화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10일 첨단 비냉각형 적외선 영상센서에 100억원 시설투자를 발표했다.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제품인 12㎛(1024x768) 센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량 양산에 나선다.

나이트비전 시장에도 먼저 진입한다. 향후 자율주행의 핵심장비 중 하나다. '밤눈'과 주변 온도 측정 역할을 한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도 기술 준비를 위해 신차 옵션으로 탑재하기 시작했다. 신규 공장은 연 200억~3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한 생산능력을 갖췄다.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매출이 2017년부터 반영되고 상반기 고객사 제품 교체 주기 도래로 인한 매출 성장 둔화로 상장이후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투자로 자율주행 시장에 적극 진입하며 2019년부터는 이익증가율도, 주식가치도 다시 반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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