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R 테마파크'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8.10.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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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ISB,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VR 센터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왼쪽) 부사장, IIB 다또 카이릴 아느와 아마드(Datuk’ Khairil Anwar Ahmad)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KT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왼쪽) 부사장, IIB 다또 카이릴 아느와 아마드(Datuk’ Khairil Anwar Ahmad)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는 말레이시아의 IISB(Iskandar Innovations Sdn Bhd)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에 VR(가상현실) 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혁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KT광화문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과 IISB 모회사 IIB사의 다또 카이닐 아느와 아마드 회장 등이 참석했다. IISB는 투자회사 IIB의 100% 자회사로 신사업 개발 등 기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VR센터가 들어설 조호르주 이스칸다르 지역은 싱가포르와 인접해 관광객이 많고 말레이시아에서도 소득 수준이 높은 곳이다. KT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시장에 KT의 VR 테마파크 사업을 처음 선보인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VR뿐 아니라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솔루션, 에너지, 보안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 신기술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윤 부사장은 "IISB와 협약으로 KT가 가진 VR 사업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VR사업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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