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증시, 실적호조·무역협상 재개 기대에 상승...스톡스, 0.2%↑

유럽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와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2% 오른 391.61로 거래를 마쳤다. 7월 한달간 3.1% 오르며, 4월 이후 첫 월간 상승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7748.76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5511.30으로 장을 끝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1만2805.50으로 마감했다.

크레딧스위스 등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크레딧스위스는 시장전망치를 넘어서는 순이익을 발표한 이후 1.1% 치솟았다.

또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교착상태에 빠진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도 지수 상승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