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분할후 회사가치 충분히 반영 안돼 - KTB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8.07.16 07:52
글자크기
KTB투자증권은 16일 효성첨단소재 (366,000원 ▼1,000 -0.27%)에 대해 "타이어코드 세계 1위 업체로 분할상장 후 회사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희철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와 함께 에어백용 원사/원단, 산업용사, 탄소섬유/아라미드 등을 생산하는 법인"이라며 "전체 매출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타이어코드 내 주력 제품 PET 타이어코드 1위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의 70% 이상을 톱 티어 타이어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는 포뮬라 방식이나 분기협상 방식으로 원가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하고 있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양호한 실적 추정 대비 비교적 높은 추정 ROE 수준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