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내리는 마산구장, 대형 방수포 등장

스타뉴스 창원=한동훈 기자 2018.05.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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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구장에 대형 방수포가 등장했다. /사진=스타뉴스마산구장에 대형 방수포가 등장했다. /사진=스타뉴스


마산구장이 오후 3시 30분 경 대형 방수포로 덮였다.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오전부터 꾸준히 내린 이슬비 탓에 경기 개최 여부는 아직 물음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현재 마산지역 실시간 강수량은 0.2mm에 불과하다.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원래 방수포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순간적으로 빗줄기가 굵어져 급히 덮였다.



일단 비 예보는 18일까지다. 플레이볼 시간인 오후 6시 이후 강수 확률은 60%다. 예상 강수량은 1~4mm다. 경기를 못할 정도의 강수량은 아니다. 그러나 이 상태로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린다면 그라운드 상태가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16일에도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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