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스터디, iTEP 시행·관리 국내 독점 수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8.03.20 17:27
글자크기
자기주도 학습 전문 업체 하프스터디(대표 김군)가 최근 미국 영어시험 기관인 BES사와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아이텝'(이하 iTEP, International Test of English Proficiency)의 국내 독점 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iTEP은 토플(TOEFL)·토익(TOEIC) 등을 보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된 영어 능력 테스트다. 시험 시간이 90분으로 타 시험에 비해 짧고 시험 이후 5일 정도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미국 전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언어연수 기관 등에서 이 시험을 채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하프스터디 측은 "올해 초 BES사와의 협약에 따라 3월부터 하프스터디가 국내에서 시행되는 iTEP 시험의 시행과 관리 업무 등을 독점·총괄하게 됐다"며 "공정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 iTEP위원회'를 결성하고 시험을 볼 수 있는 테스트 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어학원 및 유학원들과 적극 공조해서 iTEP 시험을 확산시키고 공신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김군 하프스터디 대표(사진 오른쪽)가 iTEP 시험의 주관사인 미국 BES의 제말 아이드리스(Jemal Idris) 대표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하프스터디김군 하프스터디 대표(사진 오른쪽)가 iTEP 시험의 주관사인 미국 BES의 제말 아이드리스(Jemal Idris) 대표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하프스터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