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눈, 비가 내리는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겠다고 14일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2~7cm △강원동해안 1~5cm다.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까지 남서풍이 유입되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오후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며 춥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또 기상청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