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비 소식…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8.03.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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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눈, 비가 내리는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전국 곳곳에 눈, 비가 내리는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내일(15일)은 비가 오고 체감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겠다고 14일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2~7cm △강원동해안 1~5cm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전라도·경남·제주도 : 20~60mm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서해5도·울릉도·독도·강원영동·경북 5~30mm다.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1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2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제주 14도 △울릉·독도 11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13도 등이다.

낮까지 남서풍이 유입되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오후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며 춥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기상청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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