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남해 태양광발전소 가동 돌입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8.01.03 11:21
글자크기

연간 1400여 가구 사용 가능한 전력 생산…1300억 규모 태양광발전펀드 준공 첫 발전소

OCI 남해 태양광발전소OCI 남해 태양광발전소


OCI (97,300원 ▲1,000 +1.04%)는 지난해 11월 경남 남해에 준공한 4MW급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남해 태양광발전소는 OCI가 국내 태양광 사업 강화를 목표로 삼성자산운용을 통해 조성한 1300억 규모의 태양광발전펀드 프로젝트로 준공된 첫 번째 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경남 남해군 남면 평산리 부지 3만9720㎡ (약 1만2000평)에 건설됐다. OCI가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으며 향후 20년간 관리 운영하게 된다. 태양광전문업체 우성에이스는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시공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5200MWh으로 이는 1400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전력은 한전 배전망을 통해 전력거래소로 판매하게 된다.



허기무 OCI 에너지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이번 가동을 시작으로 국내 태양광발전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를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