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필리핀 아동센터·직업학교 증축 지원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17.11.20 09:55
글자크기
17일(현지시간) 필리핀 앙헬레스 사방가토바랑가이 아동센터에서 열린 아동센터 및 직업학교 증축식에서 현지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17일(현지시간) 필리핀 앙헬레스 사방가토바랑가이 아동센터에서 열린 아동센터 및 직업학교 증축식에서 현지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 (38,350원 ▲800 +2.13%)은 17일(현지시간)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필리핀 앙헬레스에 위치한 사방가토바랑가이 아동센터 및 직업학교의 증축공사를 지원하고 증축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앙헬레스 주요 교육거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추후 자립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현대로템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센터와 직업학교 도서관 시설 확장 ·개보수를 위한 기자재 구입비 2000만원을 후원했다. 직원 70여명이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학용품 ·도서 등 교보재 1000여점도 전달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월 53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전동차 108량 및 신호 ·통신 ·전력 등 시스템 턴키 사업을 수주한 이래 필리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아동센터 개보수 및 급식지원을 시작으로 올 7월에는 빈민아동 장학금 및 통학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