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평창·강릉·정선, 제주도 버금가는 관광지로"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2017.05.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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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머니투데이 관광포럼]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관광공사 "평창·강릉·정선, 제주도 버금가는 관광지로"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사례를 보면 '성공한 올림픽'이란 평가는 올림픽 이후에 얼마나 지속가능한 지역의 가치가 창출되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25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제3회 관광포럼 K-樂 : 2018 평창 동계올림픽-Before & After 평창’에서 "평창, 강릉, 정선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바다·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로 제주도와 버금가는 관광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관광공사는 평창, 강릉, 정선,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해서 개최지 주변의 관광지를 다듬고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져서 훌륭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교통, 음식점, 쇼핑 등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평창의) 숨겨진 매력을 살펴보면서 올림픽 이후에도 강원도가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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