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훈남 경호원, 자발적 경호…"자비로 숙식 해결"

머니투데이 이슈팀 윤기쁨 기자 2017.05.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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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의원 "고용된 것 아니고 스스로 따라다니면서 문 후보 경호"

최영재./사진=온라인 커뮤니티최영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경호원 최영재씨(36)에 대한 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키트리 페이스북·유튜브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서 최 경호원에 대해 "누가 고용한 것도 아니다. 당신들이 스스로 따라다니면서 문재인 후보를 스스로 경호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기 의원은 "이런 분들이 5명 있는데 이분들은 스스로 돈을 내 숙소도 잡고 밥도 당신들이 사드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자발성과 열기 때문에 큰 표차로 (문 대통령이) 당선된 것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시절 경호를 맡았던 최 경호원은 특전사 장교 출신으로 잘 생긴 외모와 큰 키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한 외신 매체는 최 경호원에 대해 "반응이 뜨겁다!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자신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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