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까지 F4"… 문 대통령 경호원, 해외서 화제

머니투데이 이슈팀 남궁민 기자 2017.05.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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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경호원이 핫하다"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된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경호원. /사진=온라인커뮤니티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된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경호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경호원이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원이라고 알려진 남성의 사진 여러 장이 화제를 끌었다. 훤칠한 외모가 돋보이는 이 경호원은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경호를 맡은 최영재 경호관(36)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의 관심으로 문 대통령 당선 후 며칠간 '청와대 경호원'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허프포스트/사진=허프포스트
최 경호관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 그치지 않고 있다.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는 지난 13일 최 경호관의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에 새 대통령이 탄생했지만 그의 핫한 경호원이 시선을 끌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뉴욕포스트는 13일 "이 경호원은 핫(hot)하다"며 "(큰 관심으로부터) 그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것"이라며 인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나이, 기혼 사실까지 전하는 등 최 경호관에 대해 상세히 적었다.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에 이어 경호원의 외모까지 화제가 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선 '얼굴 패권 정부' '안구 복지 실현' 등의 우스갯소리가 회자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에 경호원까지 청와대 F4"라는 댓글을 남겼다. 'F4'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잘생긴 남자 4명을 이르는 'F4'(Flower4)를 활용한 수식어다.



한편 후보 경호를 위해 투입된 최 경호관이 문 대통령의 경호를 맡을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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