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았습니다"…文 대통령 내외, 이사가며 이웃에 떡 선물

머니투데이 이슈팀 남궁민 기자 2017.05.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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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홍은동 빌라 주민들에게 선물한 시루떡 /사진=온라인커뮤니티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홍은동 빌라 주민들에게 선물한 시루떡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홍은동 빌라 주민들에게 선물한 시루떡 /사진=온라인커뮤니티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홍은동 빌라 주민들에게 선물한 시루떡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서울 홍은동을 떠나 청와대 관저로 이사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홍은동 빌라 주민들에게 시루떡을 돌렸다.

14일 자신을 문 대통령과 같은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13일 오후 김정숙 여사께서 단지 주민들에게 떡을 보냈다”라며 “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 음식을 나누며 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작년에 이사 오셨을 때도 떡을 돌렸다. 이번에 받은 떡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게시된 시루떡 상자에는 “이웃 여러분, 금송힐스빌에 살아서 참 좋았습니다. 대통령 문재인, 김정숙 드림’이라고 적혀 있다.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로 떠나기 앞서 입구에서 기다리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로 떠나기 앞서 입구에서 기다리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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