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측 "사드 배치 환영…긴급작전 수행은 할 수 있는 것"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7.04.26 10:58
[the300]"사드 배치 기정사실화하고 안보주권을 확실히 하는 데 도움 될 것"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사진=이동훈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측이 26일 한미당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전격 배치에 대해 "확인결과 (배치 과정에서의) 긴급작전 수행은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 캠프는 이날 논평을 내고 "그간 주장 해온대로 대선 전 사드 배치가 완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캠프 측은 "이로서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화하고 우리 안보주권을 확실히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경제보복은 앞으로 대중국 외교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해 나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과의 큰 충돌이 없도록 군과 경찰이 현명하게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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