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금리 동결..채권 변동성 확대 가능성-교보증권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7.01.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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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13일 개최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동결을 예상했다.

교보증권 백윤민 연구원은 13일 "이날 채권시장은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의 타운홀 미팅 연설과 한국 금통위 이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1월 금통위는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 (1.25%)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7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미국 경제지표들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회견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되면서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채권시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기자회견에서 미국 신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가운데 강세로 마감했다"며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단기물을 순매도했지만 장기물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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