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뉴스1
정몽규 회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48개국으로 월드컵 참가팀을 늘린 FIFA 평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 전 세계적인 축구 열기 확산과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많은 인구를 지닌 아시아 대륙은 세계 축구의 미래다. 아시아에 월드컵 참가 티켓이 대폭 늘어나길 희망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월드컵 참가의 희소가치와 경기 수준의 저하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참가팀이 늘어난 지난해 유로 2016의 예에서 보듯이 최근 각국의 경기력이 상향 평준화 되어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본다"는 생각도 전했다.
앞으로 대륙별 티켓 분배 논의 절차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유럽 복수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과 아시아 대륙이 가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