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세월호 유가족 방문…"세월호 7시간이 탄핵사유"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6.12.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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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탄핵 이후 첫 행보…"세월호 7시간 규명 되도록 노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의도 촛불'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12.7/뉴스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의도 촛불'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12.7/뉴스1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첫 행보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방문, "7시간 동안 대통령이 아이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 그 자체가 탄핵사유"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참사 분향소에 헌화한 뒤 "민주당은 그것(세월호 7시간 의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지금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세월호 7시간 규명"이라며 "이와 함께 뇌물죄도 규명하는 부분을 특검에서 역점을 둬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월호 유족들을 만난 문 전 대표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제7차 촛불집회 참석,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 결단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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