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 인도네시아 리조트 체인 BUVA에 투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6.10.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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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코퍼레이션 (519원 ▲6 +1.17%)이 인도네시아에 소재한 리조트 체인 BUVA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BUVA(PT Bukit Uluwatu Villa TBK.)는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기업이다. 인도네시아 발리 등 주요 지역에서 5성급 이상의 리조트(Alila Villas Uluwatu, Alila Ubud, Alila Manggis)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BUVA가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및 빈탄 지역의 신규 리조트 개발 및 르타 도심지역의 신규 비즈니스 호텔 개발, F&B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대명그룹과 BUVA는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리조트 개발에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투자방식은 대명코퍼레이션이 국내 투자자와 같이 ‘엔브이3홀딩스유한회사’에 공동투자하고 해당 투자회사가 BUVA의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이며 대명코퍼레이션의 투자금액은 30억원이다

대명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 투자수익 보다는 발전가능성이 큰 인도네시아 레저산업의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의 의사결정"이라며 "베트남 워터파크 프로젝트와 같은 방식의 공동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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