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48분 현재 전일대비 13.72포인트(0.67%) 내린 2042.5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팔자’에 나서 470억원 순매도다. 기관이 1576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1143억원 순매수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7계약, 305계약 순매수인데 반해 개인이 632계약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개장초 169만2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쓴 삼성전자 (78,900원 ▲1,500 +1.94%)가 하락전환해 약보합세다. 삼성전자우도 150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중국이 최근 전기차 정책 조항을 수정해 배터리 인증 규정을 삭제했다는 소식에 전기차 관련주가상승세다. LG화학 (391,500원 ▼6,500 -1.63%)과 삼성SDI가 각각 4%대 상승중이다. 테슬라가 한글 홈페이지를 열고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전기차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현지 언론은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신에너지차 생산기업 및 제품시장 진입관리 규정’ 수정안을 발표,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규범조건인증 규정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총 4차까지 전기차 배터리 인증 통과 업체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삼성SDI와 LG화학 등 외국기업은 이 리스트에서 제외돼 시장의 우려를 사 왔다.
SK하이닉스가 1% 넘게 오름세이며 한국전력 기아차 등이 소폭 상승세다. 현대차 NAVER 삼성생명 POSCO SK텔레콤 등이 약세다.
성지건설이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3% 넘게 오름세다. 성지건설은 이날 제약 바이오 뷰티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중국원양자원이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16%대 강세다. 중국원양자원은 파업문제 해결을 위해 오션앰플오버시즈유한회사 및 홍콩 중윤투자집단유한공사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협의서 체결을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157개 종목이 상승, 649개 종목이 하락이다.
코스닥 지수는 7.30포인트(1.05%) 내린 688.9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 506억원 순매도이나 개인이 928억원 순매수다.
상당수 업종이 하락세다.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정보기기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등이 상승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부진하다. 코미팜이 3%대 상승이며 CJ E&M (98,900원 ▲2,200 +2.3%)가 1%대 상승이다. 케어젠이 4%대 하락이며 SK머티리얼즈 컴투스 셀트리온 메디톡스 카카오 등이 1~3%대 약세다.
파트론 (8,040원 ▼160 -1.95%)이 갤럭시노트7 수혜 기대감에 3%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갤럭시노트7 효과로 파트론의 3분기 매출액이 전기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덕산네오룩스가 2017년 실적 증가 기대감에 1% 넘게 오르며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관련주인 상신이디피, 일진머티리얼즈가 각각 2%대 상승중이다.
코디엠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디엠은 최대주주인 코디에스가 코디엠 주식 151만7452주(지분율 40%)를 총 225억원에 아이리스1호투자조합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코디에스 (1,790원 ▲2 +0.11%)도 5%대 강세다.
한국맥널티가 항궤양제 ‘하이비스정’의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제조품목 허가 획득 소식에 상한가다.
헝셩그룹이 16% 넘게 올라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다. 지난 18일 상장한 헝셩그룹은 상장 첫날 공모가 3600원을 밑돌며 시초가 대비 16.98% 하락한 2690원에 마감했으나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 상승세를 이어가며 4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디엠 한국맥널티 IBKS제4호스팩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로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275개, 815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9.10원(0.81%) 오른 1126.8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