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류중일 감독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제 한 경기 봤지만 쉽게 난타당할 공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선발 등판한 플란데는 6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데뷔전에서 첫 승을 챙겼다.
또한 류 감독은 플란데 투구에 있어서 한 가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바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다. 류 감독은 "어제 플란데가 초구 스트라이크 잡는 것을 거의 못 봤다. 완전히 존에서 빠져 나가면서 어려운 승부를 한 점도 있다.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