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우종합건설, 세종학당재단과 협약.. 한국문화 보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2016.07.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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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우종합건설(회장 장순봉)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자사 회의실에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한국 문화의 국외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장순봉 석우종합건설 회장(사진 오른쪽)과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석우종합건설장순봉 석우종합건설 회장(사진 오른쪽)과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석우종합건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하노이 시에 제1호 기업 후원형 '세종학당'을 설립하는 등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7월 중 설립되는 세종학당은 석우종합건설뿐 아니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한다.



석우종합건설은 학당 시설과 운영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학당재단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을 위해 전문 교원을 학당에 파견할 계획이다.

장순봉 석우종합건설 회장은 "해외 진출 한국 기업으로서 세종학당과 함께 인도차이나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우종합건설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진출한 한국 건설 기업으로 현지 교육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기관으로, 57개국에서 143개소(6월말 기준) 세종학당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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