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로이유리·친환경 창호로 '그린 리모델링 시장' 공략 박차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6.05.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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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전문기업 한글라스(한국유리 (53,500원 ▼500 -0.9%)공업)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그린 리모델링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글라스는 결로를 방지해 주고 난방비를 절감해 주는 에너지 절감형 창호와 판유리 한쪽 면에 은(Ag)을 코팅한 소프트 로이 유리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글라스의 에너지 절감형 창호와 소프트 로이유리를 사용하면 일반 창호 및 유리 사용 대비 냉·난방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한글라스는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60개월 초저리 할부 혜택을 제공해 에너지 절감형 창호와 로이유리 교체 수요를 잡을 예정이다. 단독주택은 최대 500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20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글라스는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한글라스는 '한글라스 이다 윈도우'를 새롭게 론칭하고, 평레일 창호 등 다양한 창호 제품군도 선보였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그린 리모델링은 환경은 물론 고객에게도 이익이 되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한글라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친환경 창호와 로이유리의 냉·낭방비 절감 효과를 누리도록 하고 환경에도 기여해 그린 리모델링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지난해 700억원대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8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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