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최대주주 30억원 유증 참여 "성장 확신+책임경영 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6.05.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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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12,070원 ▲70 +0.58%)앤카엘은 지난 2일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인 젬앤컴퍼니로부터 30억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총 300억원의 규모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에서 젬앤컴퍼니는 30억원을 투자해 15여만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젬앤컴퍼니의 보유 주식수는 322만 5350주로 늘어났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책임경영 강화와 현재 진행중인 해외사업 및 바이오사업의 경쟁력 확보가 목적이다. 특히 단순 운영자금 조달이 아니라 우호적 투자자 확보와 장기 성장에 대한 사전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젬앤컴퍼니 관계자는 "젬백스가 역점을 두고 있는 테르토모타이드(GV1001®) 중심의 바이오사업과 대중국 유통, 제약 사업 등 해외 사업에 대한 확신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젬백스앤카엘 관계자는 "췌장암, 전립선등의 임상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바이오 사업과 화련젬백스 중심의 대중국 사업 진행에 따른 장기적 발전 가능성이 기업 가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의 추가확보와 더불어 유동성이 한층 높아져 재무 안정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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