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의 수퍼 점보사이즈 유리/사진제공=한글라스
한글라스가 이번에 새로 공급을 시작한 수퍼 점보 사이즈(3048x6096㎜, 3353x6096㎜) 유리는 일반 점보 사이즈 유리의 두 배에 해당하는 크기다.
이로 인해 생산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큰 원판 하나로 다양한 규격에 맞춰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재고 부담이 줄고 창고 활용도를 높여준다. 판유리를 절단할 때 발생하는 커팅 로스(Cutting loss)가 줄어드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이용성 한글라스 대표는 "점보 사이즈 유리는 효율성, 비용감소는 물론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을 인정 받아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점보 및 수퍼점보 사이즈 유리를 생산하고 공급함으로써 국내 건축자재와 건축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