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맑고 따뜻한 '청명'…"낮밤 기온차 커요"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6.04.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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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자료=기상청


'청명'인 월요일(4일) 아침 현재 경상도와 전라남도 일부 지역, 제주 등에서만 비가 내리고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남도 등은 대체로 맑고 전남과 경상도, 제주도 등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린다고 예보했다. 다만 전라도 동부 내륙은 낮 한때 비가 조금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전국 대부분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도 안팎으로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남부 지방은 비가 온 뒤 오전까지 흐려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신경써야 한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충청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바다에선 남해상과 동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은 ‘좋음’ 수준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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