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두타 온 유커, KT '비콘존'으로 쇼핑 안내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5.10.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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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사진제공=KT


KT (35,600원 ▲1,100 +3.19%)는 동대문 패션전문점 두타, 중국 디지털마케팅 전문회사인 펑타이와 함께 중국 관광객(유커) 대상 쇼핑안내, 할인쿠폰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의 '기가(GiGA) 비콘 존'을 이용한다. 유커들이 많이 찾는 인천공항, 명동, 강남역, 동대문 등 서울 주요 지역에 방문할 경우 펑타이의 앱(애플리케이션) '한국지하철(한구어띠티에)'을 통해 두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과 다양한 이벤트, 쇼핑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두타는 12월 22일까지 해당 앱을 설치한 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두타 패션상품권, 한류 디자이너 곽현주 파우치, 두타 인기매장 할인 쿠폰북, DDP 전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두타에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는 한식당 하모 식사권도 제공한다.

전창수 두타 마케팅 부장은 "동대문 쇼핑타운을 유커의 쇼핑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첨단 IT(정보기술)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동대문 관광자원과 IT기술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동대문 지역을 명실상부한 스마트 관광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창성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팀장은 "각 산업별로 선도적인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비콘 서비스 모델을 개발,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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