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진 폭발사고에…토요타 2개 공장 생산중단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5.08.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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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항 폭발사고로 토요타 자동차가 중국 내 2개 공장에서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한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쿠로스 이츠키 토요타 대변인은 인근 지역 대피령에 따라 TEDA(톈진경제기술개발구) 공장과 시칭 공장 가동을 17일부터 19일까지 일시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칭 공장은 톈진 폭발사고 지점으로부터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그러나 톈진경제기술개발구 공장에서 생산한 부품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동을 함께 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공장 모두 토요타가 합작법인인 FAW그룹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폭발지점 인근에 사는 토요타 직원 50여명이 부상했고 차량이 손상됐다고 토요타는 밝혔다. 부상 정도나 손상 차량 규모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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