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2호 중간건물서 화재…원전은 정상가동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5.05.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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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52분쯤 고리원전 제1발전소 터빈건물 3층에서 화재경보음이 울렸다.

이날 사고는 고리 2호기 중간건물 3층 공기압축기 벨트에 마찰열에 의한 연기가 발생, 고리원전 내 초동소방대와 119 소방대가 출동해 사고 발생 8분만인 8시쯤 진화했다.

소방당국과 고리원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특별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고리원전 1·2호기도 정상가동 중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 사고로 인명 피해나 방사선 유출은 없었고 원전 가동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관계기관에서 벨트 과열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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