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CJ E&M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1인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CJ E&M은 1인 콘텐츠 창작자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콘텐츠를 공급할 플랫폼을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CJ E&M은 2013년 MCN 사업을 시작해 게임, 음악,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1인 혹은 중소 창작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을 지원해왔다. MCN 사업이란 콘텐츠 창작자와 제휴를 통해 마케팅, 저작권 관리, 콘텐츠 유통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이들이 유튜브에서 얻는 광고 수익을 나누는 콘텐츠 사업을 일컫는다.
현재 중국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쿠'(www.youku.com), 프랑스의 1위 동영상 공유 사이트 '데일리모션'(www.dailymotion.com)등 해외 각국의 대표 플랫폼과 제휴를 논의 중이다. 오는 6월부터는 순차적으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1인 창작자의 글로벌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싱가폴, 대만, 홍콩, 태국 등 동남아 10개국에 송출 중인 CJ E&M의 '채널M'에 다이아TV 1인 콘텐츠 창작자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국가별 대표 MCN 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이아TV의 1인 창작자가 해당 국가에 진출할 경우 현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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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미의 대표 MCN사업자인 '메이커 스튜디오'(Maker Studios), '풀스크린'(Fullscreen), '씨디에스(CDS)', 일본의 '움'(UUUM)' 등과 제휴를 논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