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시에스, 상장 첫 날 '상승세'

머니투데이 유다정 기자 2015.0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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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솔루션 제작 업체 포시에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포시에스는 시초가 대비 3.55%(550원) 높은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9100원보다 70% 높은 1만5500원에 형성됐다.



포시에스는 웹과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한 기업용 전자문서 솔루션 업체다. 자체기술로 개발한 리포팅 솔루션 '오즈 리포트'와 전자문서솔루션 '오즈 e폼' 등이 주력 제품이다. 포시에스의 리포팅 소프트웨어는 대법원, 국세청, 신한은행 등 신인도 높은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 기업은 상장 준비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는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08년 비상장 IT업체 미리넷에 합병됐지만 1년 뒤 미리넷의 실적이 악화되고 주가도 하락하자 회사 경영권을 되사서 다시 분리돼 나왔다.



지난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 공모주 청약은 1162.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1조3800억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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