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인터넷 및 정보보호 10대 산업이슈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분야는 △연결과 융합 가속화 △신규 플랫폼서비스 경쟁 △인프라 강화 등이 두드러지고 이에 따른 생태계 전반의 패러다임과 구조 확장 및 진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내년 주요 인터넷산업 이슈로는 △오감(五感)을 인지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새롭게 쓰는 인터넷 금융의 역사 '핀테크' △초연결사회의 하이웨이 '기가인터넷' △세계를 겨냥한 벤처 '글로벌 스타트업' 약진 △미래인터넷을 앞당기는 '오픈소스 생태계'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현재 스팸이나 디도스(DDoS) 등 단순한 패턴의 공격에 대비한 보안은 강화되고 있으나 보안 규격이 미비한 IoT 기기나 클라우드를 대상으로 한 취약점 중심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주요 정보보호산업 이슈로는 △IoT 실증의 관건 'Embedded & Linked 보안'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밀착형 클라우드 보안' △빅데이터 산업 성장촉진제 '개인식별정보 보안' △'선제적 공격 대응'으로 전환되는 사이버전(戰) △LTE급 '지능형 사이버 사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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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연결과 융합 가속화에 따라 사이버 생태계의 변화가 LTE급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발 앞서 바라보고 한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만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과 생존을 담보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