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8.28/뉴스1 © News1 송은석 기자
문 의원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은 참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23명 가운데 118명이 반대표를 행사해 송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했다. 찬성은 73표에 그쳤고, 기권과 무효표는 각각 8표와 24표였다.
검찰은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이른바 '철피아' 비리 혐의로 송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체포동의안 부결로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 절차도 밟지 못하게 됐다.
한편 문 의원은 같은 날 트위터에 교착상태에 빠진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 "또 안타까운 하루가 무위하게 흘러간다. 추석연휴까지 이틀, 추석까지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며 "유족들을 광화문광장에, 청운동 길거리에 팽개쳐두고 추석을 쇨 건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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