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들을 위한 車" 피아트, 반스와 함께한 소형 콘셉트카 공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7.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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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500L 반스(500L Vans)' 콘셉트카/사진=유튜브 영상 캡쳐피아트 '500L 반스(500L Vans)' 콘셉트카/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가 캐주얼 신발 브랜드 '반스(Vans)'와 손잡고 올 여름 바닷가에서 서핑을 즐기는 젊은 층, 이른바 '서퍼(Surfer)'를 공략할 소형차를 선보였다.

지난 28일(현지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피아트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해변가에서 열리는 서핑 대회 '반스 US 오픈(Vans US Open)'에서 디자인 콘셉트카 '500L 반스(500L Vans)'를 공개했다.



피아트 '500L'을 기반으로 제작된 '500L 반스' 콘셉트카는 지붕에 2개의 서핑보드와 기타 장비를 싣을 수 있도록 '이층 서핑 보드 캐리어 루프랙'이 설계됐다. 또한 '반스' 브랜드 특유의 바둑무늬 패턴도 디자인했다.

그릴 아래에는 주간주행등으로 4개의 LED 링도 위치시켜 개성을 더했다.



피아트 '500L 반스' 대시보드 디자인/사진=유튜브 영상 캡쳐피아트 '500L 반스' 대시보드 디자인/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실내는 대시보드와 시트를 비롯한 곳곳을 '반스' 스티커로 도배했고, 페달은 와플 패턴으로 마무리했다.

엔진과 변속기는 '500L' 양산형 그대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160마력을 내는 직렬 4기통 1.4리터 터보 가솔린이 탑재됐으며 여기에 6단 수동기어도 함께 장착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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