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호변경 상장사 43곳..전년比10%증가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4.07.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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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상호를 바꾼 상장기업 수가 소폭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올해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가 43개사로 전년 동기 39개사 대비 10.3% 늘었다고 밝혔다.

코스피법인이 13개사에서 16개사로, 코스닥법인은 26개사에서 27개사로 각각 증가했다.



변경 사유로는, 65.1%가 기업이미지 개선 또는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LG패션이 LF로, 웅진케미칼이 도레이케미칼로 변경한 사례 등이 해당된다. 현대리바트, 종근당바이오, 코스맥스비티아이도 기업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호를 변경했다.

그 밖에 사업영역 확대 등 사업활성화 목적이 25.6%, 그룹편입에 따른 CI통합이 7%, 주요 종속회사 편입에 따른 상호변경이 2.3%로 집계됐다.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변경으로는 바른손이앤에이, 영진코퍼레이션, 소프트센 등이 해당된다. 케이비캐피탈, 한솔넥스지 등은 CI통합에 따라, 우리조명은 주요 종속회사 편입에 따라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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