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쏘울, 美서 '2014 가장 멋진 신차 TOP 10'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6.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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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블루북 선정, 2위 '벨로스터', 3위 '쏘울' … 1위 '마쯔다3'

기아차, 올 뉴 쏘울기아차, 올 뉴 쏘울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와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캘리블루북'이 조사한 '2014 가장 멋진 신차 탑10(Top 10 Coolest New Cars under $18,000)'에 이름을 올렸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123(Auto123)' 등이 보도했다.

2014년형 '벨로스터'는 새로운 1.6리터 직분사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38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도심 연비는 11.9km/l, 고속도로 연비는 15.3km/l를 낸다.



캘리블루북은 현대차 '벨로스터'에 대해 "독특한 외관은 물론 주목할 만한 신기술, 3개의 도어가 적용된 멋진 스타일의 쿠페"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벨로스터'는 스포티한 주행 능력과 뛰어난 연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모델"이라며 "3도어라는 차별화된 컨셉과 첨단 기술로 누구나 만족할 만한 멋진 요소를 두루 갖춘 차"라고 설명했다.



2014년형 '쏘울'은 1.6리터 엔진에 최고출력 1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미국 기준 도심 연비는 10.2km/l, 고속도로 연비는 12.7km/l를 낸다.

캘리블루북은 또 기아차 '쏘울'에 대해서 "가장 멋지고 저렴한 해치백"이라며 "새롭게 디자인된 신형 '쏘울'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뛰어난 실용성을 신형 '쏘울'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캘리블루북은 1만8000달러 이하 모델 가운데 △안전성과 연비 △실내공간 △기술력 △운전의 재미와 안락함 △매력도 등 다양한 평가와 웹사이트 방문자들의 설문을 통해 이번 '탑10' 모델을 선정했다.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현대차 '벨로스터'와 △기아차 '쏘울' 외에 1위는 △마쯔다 '마쯔다3'가 차지했으며 이어서 △혼다 '시빅' 쿠페 △폭스바겐 '제타' △피아트 '500' △닷지 '다트' △포드 '피에스타' △쉐보레 '소닉' △닛산 '베르사 노트'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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