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4포인트(0.16%) 내린 1998.86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다. 차익거래 1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907억원 순매도 등 총 919억원 매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다수 내림세다. 이날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 기대감에 삼성전자 (78,900원 ▲1,500 +1.94%)가 1.72% 오른 148만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생명 (91,700원 ▲2,800 +3.15%)도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250,500원 ▲6,500 +2.66%), 현대모비스 (227,500원 ▲500 +0.22%), 기아차 (114,900원 ▲2,200 +1.95%) 등 자동차 3인방은 1~2%대 약세다. SK하이닉스 (190,100원 ▲200 +0.11%), 포스코 (401,000원 ▲3,000 +0.75%), NAVER (184,000원 ▼3,300 -1.76%) 등도 내림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166개 종목이 강보합세고 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개 종목을 비롯해 633개 종목은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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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상위종목 중에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유지 결정을 받아 매매거래가 재개된 첫 날 STX (8,240원 ▲610 +7.9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사조해표 (8,380원 ▼40 -0.5%)는 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상한선까지 올랐다. 동양네트웍스 (8원 ▼11 -57.89%)도 IT서비스부문 매각 소식에 12%대 급등 중이다.
삼성에버랜드의 연내 상장 소식에 KCC (312,000원 ▼2,000 -0.64%), 삼성SDI우 (240,500원 ▼1,500 -0.62%),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삼성카드 (39,950원 ▲250 +0.63%), 제일모직 (0원 %) 등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반면 우선주 상장폐지 우려에 SH에너지화학우 (0원 %), 동양철관우 (0원 %), LS네트웍스우 (0원 %), 한솔아트원제지우 (0원 %), 한신공영우 (0원 %), 사조대림우 (0원 %), 대구백화우 (0원 %) 등이 일제히 하한가로 추락했다.
코스닥은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8포인트(1.17%) 내린 528.8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삼성애버랜드 상장 소식에 관련주들이 출렁이는 중이다. 한국경제TV (6,010원 ▼30 -0.50%)가 에버랜드 보유 지분 가치 부각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 계열사인 크레듀 (34,350원 ▲100 +0.29%)도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도 약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0.60포인트(0.23%) 내린 260.90을 나타내는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5원 오른 1024.5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