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한국서 출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5.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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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사진제공=BMW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사진제공=BMW


BMW코리아가 지난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뉴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어 그란 쿠페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뉴 4시리즈' 라인업 확대와 함께 가격도 공개하면서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중형차 부문 최초의 4도어 쿠페 모델이다.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기존 쿠페 모델보다 전고가 12mm 더 높고, 루프 라인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리어 쿼터 패널과 트렁크 리드 속으로 부드럽게 흘러들어 간다. 길어진 루프 라인은 우아함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뒷자리 승객을 위해 2도어 쿠페보다 헤드룸이 10mm 더 넓어졌다. 트렁크는 리프트백 방식으로 크게 열린다. 발을 움직여 트렁크 리드를 여닫을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적재 공간은 2도어 쿠페보다 35리터 늘어난 480리터이며, 최대 130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뉴 420d xDrive' 그란 쿠페의 경우 2.0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7.3초다. 또 인텔리전트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EU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등 매우 낮은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실현했다. 판매 가격은 61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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